2007년 12월 29일
난 노무현이 좋다. 어쩔건데?
노무현 대통령이 필요 이상으로 욕먹는 이유에 대해...
(어른이)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트랙백같은 거 잘 안하는데, 이건 정말이지 공감이 가는 글이다.
지난 몇년간 다들 노무현 욕은 지겨울만큼 들었다.
대체 뭐 그렇게 욕 먹을만한 짓을 한 건가?
그놈의 경제 경제 하는데, 솔직히 뭐 그렇게 큰 실책이 있었나.
양극화가 심화된 것은 큰 문제이고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그게 노무현 탓인가.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그나마 복지나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쓴 노무현을 응원해 줄 만하지 않았나.
거시 경제 지표는 훨씬 나아지고 있는 중이고 그 결과가 수출이나 주식 시장에
반영되고 있지 않나. 단기적 경기 부양책에도 귀가 솔깃할 만도 한데, 욕 먹어가면서도
끝끝내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양책을 쓰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참을성이고 잘한 일이다.
그렇다고, 노무현이 여느 대통령들처럼 돈을 받아 쳐먹거나 아들내미 딸내미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얼마나 양심적으로 했나.
전전정권이 싸질러 놓은 IMF에다가, 전정권이 퍼질러 놓은 각종 단기 부양 정책에
카드 남발에 지난 5년동안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지.
자칭 보수라는 기득권층과 당당히 맞서 싸웠고, 탄핵에 각종 비웃음거리가 되어가면서도
꿋꿋이 버텨가며 일했던, 그래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노무현이 좋다.
이라크 파병이야 어쩔 수 없다 치자.
한미FTA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FTA를 넘어선 양자간이 아닌 다자간 무역 거래 자유화는
누가 뭐래도 긍정적이니 이걸 계기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 병신이네! 이런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만큼
대통령이라는 직위의 탈권위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힘썼고, 정책쪽에서도 많은 개혁적
방향으로 움직였던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이 사람, 분명히 역사에 남을거다. 두고봐.
여전히 한나라당 일색인 집안 어르신들이나 친척들은 아직도 나에게 농담 반 꾸짖음 반으로
아직도 노무현같은 빨갱이노므 색히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신다.
네. 그렇습니다.
전 노무현이 좋아요. 적어도 이명박보다는 632만 2372.5배는 더 좋아합니다.
실책도 분명히 있었고, 어르신들이 불쾌하게 느낄만큼 막말도 많이 했지만 참 좋았어요.
지난 5년이 무척이나 다이나믹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보너스. 여기저기서 돌아다니는 노무현 간지 사진 퍼레이드)















(어른이)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트랙백같은 거 잘 안하는데, 이건 정말이지 공감이 가는 글이다.
지난 몇년간 다들 노무현 욕은 지겨울만큼 들었다.
대체 뭐 그렇게 욕 먹을만한 짓을 한 건가?
그놈의 경제 경제 하는데, 솔직히 뭐 그렇게 큰 실책이 있었나.
양극화가 심화된 것은 큰 문제이고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그게 노무현 탓인가.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그나마 복지나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쓴 노무현을 응원해 줄 만하지 않았나.
거시 경제 지표는 훨씬 나아지고 있는 중이고 그 결과가 수출이나 주식 시장에
반영되고 있지 않나. 단기적 경기 부양책에도 귀가 솔깃할 만도 한데, 욕 먹어가면서도
끝끝내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양책을 쓰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참을성이고 잘한 일이다.
그렇다고, 노무현이 여느 대통령들처럼 돈을 받아 쳐먹거나 아들내미 딸내미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얼마나 양심적으로 했나.
전전정권이 싸질러 놓은 IMF에다가, 전정권이 퍼질러 놓은 각종 단기 부양 정책에
카드 남발에 지난 5년동안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지.
자칭 보수라는 기득권층과 당당히 맞서 싸웠고, 탄핵에 각종 비웃음거리가 되어가면서도
꿋꿋이 버텨가며 일했던, 그래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노무현이 좋다.
이라크 파병이야 어쩔 수 없다 치자.
한미FTA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FTA를 넘어선 양자간이 아닌 다자간 무역 거래 자유화는
누가 뭐래도 긍정적이니 이걸 계기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 병신이네! 이런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만큼
대통령이라는 직위의 탈권위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힘썼고, 정책쪽에서도 많은 개혁적
방향으로 움직였던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이 사람, 분명히 역사에 남을거다. 두고봐.
여전히 한나라당 일색인 집안 어르신들이나 친척들은 아직도 나에게 농담 반 꾸짖음 반으로
아직도 노무현같은 빨갱이노므 색히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신다.
네. 그렇습니다.
전 노무현이 좋아요. 적어도 이명박보다는 632만 2372.5배는 더 좋아합니다.
실책도 분명히 있었고, 어르신들이 불쾌하게 느낄만큼 막말도 많이 했지만 참 좋았어요.
지난 5년이 무척이나 다이나믹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보너스. 여기저기서 돌아다니는 노무현 간지 사진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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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2/29 14:16 | 생각하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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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에는 이렇게 또 한 사람이 지나갔다.이 개새끼들 결국에는 이렇게 죽였어. 두고보자.http://pumpman84.egloos.com/4043813 (그의 옛 사진들) ... more
수능 등급제 빼고 -┌...
에효, 불운한 대통령.